안녕하세요~~ 해피엔젤입니다 ^^
삼복 더위가 지나가고 더위도 한풀 꺾이는 것 같습니다.
저희 어르신들과 오늘은 시원하게 막걸리 한잔을 해보았습니다.
대낮부터 뭔 술이냐고요?
일단 보시면 압니다요~~~^^
한 어르신이 모든 어르신들을 위해
열심히 막걸리를 제조 중입니다.
막걸리의 정체는...
바로 쌀 음료 (아침햇살) 과 톡! 쏘는 사이다 입니다.
비율에 맞추어 주전자에 막걸리를 제조하고,
나무젓가락으로 휘휘~ 저어
딱 맛을 보시고는
"잉? 진짜 막걸리 맛이 나네~" 말씀하시며 웃으십니다
어르신들께 주전자와 막걸리잔을 보여드리니
"진짜 막걸리 색인데 진짜 막걸리야~?"
물어보시며 이번에 결혼한 강새댁에게 한잔 주시며
좋은 덕담 해주십니다.
어르신들께서는 막걸리에 대한 추억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더울때 밭에서 일하다가 막걸리 시원하게 마셨지~"
"새참 먹으면 그렇게 맛있어"
"부침개랑 먹어야 맛있지"
"난 술 못먹어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시며 어르신들끼리 건배 하시고
기분좋게 드십니다 ^^
막걸리가 아닌것을 눈치 채시며 어찌 이렇게 비슷하게 만들었냐고
궁금해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시원하게 (가짜)막걸리도 마셨겠다~
이어서 막걸리 한잔에 관련된 미술활동까지 수행 하셨습니다.
주전자 도안에 금색, 은색 반짝 거리는 색종이를 이용하여 붙이니
더욱 더 양은 주전자의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꼼꼼히 완성하신 막걸리 한잔!
너도나도 미소지으며 즐겁게 한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어르신 건강하세요^^! 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