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엔젤입니다!
어느새 까치까치 설날~이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평소같으면 가족들과 다함께 만나 즐거운 시간을 나누는 설날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가족들과의 만남의 기회가 적어져 어르신들을 위해 요번에는 만두를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오늘은 고기만두를 준비했습니다.
조리장님이 정성껏 준비한 재료를 소개해드릴께요~~
숙주나물, 당근, 당면, 고기, 부추, 후추, 참기름 그리고 계란흰자가 있더라고요?
요리활동을 제가 진행하고 있지만 사실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댁이기도 하여 
만두 소에 계란흰자를 넣는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계란 흰자를 넣어야 재료들이 잘 섞인대요. 여윽시~
조리장님!!!)
에헴... 어르신들께서 말씀하시기를...
역시 요리고수인 저희 어르신은 제가 말씀 안드려도 휙휙~ 섞는 기술이 장난 아니셨어요.
어르신께서 섞어주신 만두소와 생만두피를 나누어드리니 각자의 방식으로 만두를 만드십니다.
소를 적당히 넣어 만두피를 오므리고 끝에 물을 발라 꼭꼭! 눌러주십니다.
반달모양으로 예쁘게 생긴 만두도 있고요~
욕심이 과해 터진 만두도 있습니다.ㅋㅋㅋ
어르신들께서 만드신 만두를 찜기에 하나하나 담아보니 그럴싸 하네요~
양이 3판이나 되어 전 식구가 맛있게 나눠 먹었습니다^^
만드신 만두를 들고 찰칵!!! 사진도 찍어보셨습니다.
한판을 들고 사진을 찍으시니 찜기가 새삼 커보이네요...
지금 글을 쓰는 지금도 당시 생각이 나 다시 먹고 싶어집니다.
자~ 
만든 만두 2판을 넣어 푹푹 쪄보며 맛있는 만두 먹을시간을 기다립니다.
만두가 익는 시간동안 처음 재료소개할 때 한켠에 있던 라이스페이퍼를 이용하여
요새 신세대 만두도 하나씩 만들어 드셔보셨습니다.
라이스페이퍼를 따뜻한 물에 담궜다빼서 미리 익힌 만두소를 넣어 돌돌말아 드십니다.
이것도 맛있네? 말씀하시는 어르신도 계시고,
라이스페이퍼를 보시고 부채여? 말씀하시며 웃으시는 어르신도 계셨습니다.
라이스페이퍼에 대한 다양한 반응과 시식으로 떠들썩한 사이
어르신들께서 만드신 고기만두가 맛있게 쪄서 나왔습니다.
다가오는 설날! 재미있게 민속놀이도 하시며,
저희도 어르신들과 센터에서 풍요롭게 보내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해피엔젤 모든 가족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