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화채 만들기]
2021-07-16 03: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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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피엔젤입니다.

어느새 요란했던 장마가 지나고 폭염이 다가오며
여름이 왔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2021년도 초복을 맞이하여 어르신들과 이번 여름도 무사히 지내시길 바라며
간식으로 수박 화채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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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재료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수박은 제일 예쁘고 잘 익은 큰~~~ 수박으로 준비했습니다.

여기에 맛을 더할 달달한 황도와 블루베리!!

화채의 맛을 책임질 우유, 설탕 그리고 사이다 입니다!



수박을 보여 드리니

"수박이 참 잘 익었다~~"

"씨도 없어 먹기도 좋겄다!"

"얼른 만들어 먹읍시다~~~"

어르신들께서 한마디씩 말씀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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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못 기다리신다고 하여 바로 숟가락 장전!

어르신들께서 잘 익은 수박을 푹푹 퍼 큰 볼에 담아주십니다.



"지금 먹으면 안되나~?" 말씀하셨지만,

더 맛있게 완성될 화채를 위해 열심히 참아 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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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먹기 좋게 자른 황도를 수박안으로 퐁당~ 다이빙 시켰습니다.

(수박과 황도의 색깔이 참 이뻐 진행하는 저 조차도 침이 꼴깍 넘어갔습니다)


역시 보기에도 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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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께서 한땀 한땀 직접 넣어주신 과일에 제가 마술을 부릴 순서 입니다.

나름 공부한 사이다.. 우유.. 설탕을 황금 비율대로 촥촥 넣다보니

아기 피부같은 뽀얀색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수박화채를 예쁘게 빈 수박에 담아 어르신들께 보여 드렸습니다.


눈으로만 보기 아까워 어르신들과 함께 찰칵 찰칵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완성작을 직접 보여 드리니 많이 뿌듯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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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 한분께 완성된 수박화채를 보여 드리고

어르신 각자의 그릇에 예쁘게 담아드렸습니다.

저의 첫 화채이기에 어르신들께서 드시기 전에 어찌나 긴장이 되던지요....


"오~ 시원하니 맛있네!!"

"잘했네~~~"

"달달하이 잘 만들었다!"

"한그릇 더 줘"

쏟아지는 호평에 안도감과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숨쉬기 힘들 정도로 더운 날씨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계실텐데 시원한 수박 화채를 보며 여름의 무더위를 잠시 잊는 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해피엔젤 가족분들 ~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


(해달 프로그램은 코로나 예방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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