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엔젤입니다.
얼마전 입춘이 지나 설레는 마음으로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제 갑자기 내린 많은 눈으로 아직 겨울임을 다시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허락되지 않는 요양원 어르신과
추위로 인해 눈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하는 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을 위해 서프라이즈~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어제 내린 눈이 무색하게 대부분 녹아 깨끗한 눈을 공수하러 추위와 맞서 길거리를 헤맸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한걸 알았는지..
마침!!!!!!!!!!
주차된 트럭안에서 한웅큼의 눈을 획득하였습니다!!!!!!! 득템!!!
어제 눈이 왔다고 이야기 할때에는 실감 못 내시던 어르신들께서
진짜 눈을 보여 드리니 휘둥그런 눈으로 웃음 꽃이 핍니다.^_____^*
짜자잔~~~~~~
요즘 핫하다는 오리 집게를 가지고 오리를 만들어 봤습니다.
집게 안에 눈을 넣고 빼내는 비교적 간단한 작업이지만,
예쁜 오리가 탄생하려면 정교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어르신들은 처음 만드시는데도 뚝딱 오리 농장이 될 만큼 많은 양의 오리를 탄생하셨습니다.
(저희 직원들도 해 봤는데 어르신들의 만든 작품이 더 예쁜 것은 비밀입니다ㅋ
)
날씬한 오리, 뚱뚱한 오리, 머리가 작은 오리, 머리가 큰 오리, 왕 오리!
각자의 개성이 담긴 오리들을 만드시며 하하하하~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미소가 빛이 났습니다.
시간이 지나 점점 녹는 오리를 만지시더니
해맑게 직원에게 던져 한바탕 눈싸움도 하게되고 직접 만든 오리들을 쓰다듬어 주시는 어르신도 계셨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동심으로 돌아간 어르신들의 미소 속에 눈사람도 부끄러운가 봅니다.
다음에는 더 재미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뿅!!!!!!!!